외대앞 역에서 시작하는 천장산 산책로 가이드 – 도심 속 숨겨진 힐링 코스



외대앞 역에서 시작하는 천장산 산책로 가이드 – 도심 속 숨겨진 힐링 코스

서울 성북구에 자리한 천장산 산책로는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다. 이 코스는 특히 서울 도심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주말이나 짧은 여유 시간에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 천장산은 과거 조선 왕족의 묘지가 자리 잡은 명당으로, 역사적인 풍경과 자연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장소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외대앞 역에서 시작해 고려대역으로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를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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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앞 역에서 시작하는 천장산 트레킹 코스의 매력

외대앞 역 출발 및 본관까지의 경로

천장산 트레킹 코스는 국철 1호선 외대앞 역에서 시작된다. 여러 개의 출입구가 있지만, 외국어대학교 방향으로 향하는 출입구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본관으로 가는 길은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어 대학 캠퍼스 분위기를 느끼며 걷기에 좋다. 출입구를 나서면 ‘한국외국어대학교 방향’이라는 표지판이 보이는데, 이를 따라 걸으면 본관 건물이 나타난다. 이곳이 천장산 산책로의 초입으로, 여유로운 대학가의 분위기 속에서 트레킹을 시작하기에 적합한 지점이다.



초입에서의 첫 인상과 자연의 향기

외대 본관을 지나 오른쪽으로 꺾어 걸으면 지구본 모양의 조형물이 나타난다. 이 조형물은 외대의 상징으로, 여행자에게 좋은 이정표 역할을 한다. 지구본 조형물 뒤편으로 보이는 ‘인문과학관’ 쪽을 따라가며 첫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성북구의 조용한 산책로로 이어진다. 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PC’라고 적힌 간판이 나오고, 그곳에서 왼쪽으로 꺾어 걸으면 또 다른 양갈래길이 나타난다. 여기서부터 서서히 산책로가 시작되며, 숲길로 접어들어 자연의 향기를 깊이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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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산 하늘길과 숲 속의 보물 같은 풍경

천장산 하늘길: 본격적인 산책로의 시작

이 코스는 ‘하늘길’로 불리며, 잘 정비된 나무 데크 계단을 시작으로 천장산 산책로가 열리게 된다. 입구에는 ‘천장산 하늘길’이라는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어 여기부터 트레킹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을 알린다. 이곳부터는 서울 도심의 소음과 복잡함에서 벗어나 나무와 숲에 둘러싸여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다. 초입에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어 필요한 분들은 이곳에서 준비를 마친 후 산행을 시작할 수 있다. 참고로, 코스 중간에는 추가 화장실이 없으니 미리 이용하는 것이 좋다.

숲 속의 풍경과 역사적 가치

천장산은 해발 140m로 서울 시내에서 비교적 낮은 산이지만, 예로부터 명당터로 알려져 있다. 트레킹 중간중간에는 조선 왕족의 묘지도 볼 수 있으며, 풍수지리적 명당으로서의 역사적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이 길을 걸으며 주변의 작은 안내판을 따라가다 보면 ‘이문 어린이 도서관’이 나타난다. 여기를 지나 나무 데크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천장산 하늘길’의 절경을 만날 수 있다. 곳곳에 설치된 벤치와 쉼터에서 잠시 앉아 서울 도심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으며, 봄과 가을철에는 단풍과 벚꽃으로 물들어 사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전망대에서의 멋진 조망과 특별한 체험

서울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트레킹 코스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전망대에 도달하게 되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도심은 장관이다. 북한산과 도봉산이 멀리서 보이며, 선명하게 펼쳐지는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롯데월드타워와 남산타워가 멀리서 보이며,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독특한 풍경을 제공한다. 전망대에서는 태극기가 휘날리는 정자 쉼터가 있어 잠시 쉬어갈 수 있으며, 이곳이 성북구에서 ‘우수 조망 명소’로 선정된 장소임을 알리는 표지판도 설치되어 있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이곳에서 서울의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황톳길과 벽화길에서의 특별한 체험

트레킹 도중 황톳길 구간이 있어 맨발로 걷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한다. 황톳길은 길이가 길어 발을 편하게 해주며, 건강에도 좋다. 또한 길 양옆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어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다. 한쪽은 푸르른 벽화로, 다른 쪽은 옅은 노란색의 벽화로 꾸며져 있어 눈을 즐겁게 한다. 길 옆으로는 대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주며 산책로의 특별함을 더해준다. 이곳은 사진을 찍기에도 좋고, SNS에 공유할 사진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고려대역으로 가는 마지막 하산길

산책로의 끝자락을 알리는 문

산책로는 고려대역 근처에서 마무리된다. 내려오는 길목에 ‘천장산 숲길 입구’라는 문이 나타나며, 이곳이 산책로의 끝자락임을 알려준다. 천장산 산책로를 고려대역에서 시작하거나 끝내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고려대역 인근에는 다양한 식당과 카페들이 있어 트레킹을 마친 후 가벼운 식사를 하며 여유를 즐기기 좋다. 또한 버스 정류장이 바로 근처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한 점도 천장산 산책로의 장점 중 하나다.

이번 천장산 산책로 트레킹을 통해 서울 도심 속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다음 트레킹 코스에서는 더 멋진 자연을 소개할 예정이다.